하늘은언제나내편~~~~^^ 기차 타고 영주를 가 청리에서 9시59분발 영주11시43분도착 창밖에 느리게 스치고 지나치는 풍경들에서 난 비로소..자유로움을 느껴 긴세월 기다린 사람처럼 그 신비하고 경외로움을 일탈하는 지금 이순간 평범함에서 느끼다니... 영주사람 43인 전 두번째 갖는 캐리커처 전시회다 여기도 사람사는 맛이.. 한승준만화창고 2008.02.04
찡꼬 내어머니가세상을떠난날.. 내제자였던수정이에게강아지한마리를얻었다 한동안아니..많은시간..텅빈공간에갖히운듯한공허가그득했다 내집은어머니가없음으로너무도칙칙했고 세상속의고요는어머니가없다는것에내스스로부정하고픈.. 못내서러움을감추기위함인탓일지도몰랐다 그날이후.. 멋대로.. 한승준만화창고 2008.02.04
부활 사람이사람같이사는거에는 짧음의미학이있다고...난믿는데 그래서추억이있고... 기억이살아..있잖아 그 부활이란 믿음에대한배신아니겠어 환상처럼추한욕망으로 불로장생을찾던진시황처럼... 내일이부활절이래 신만이할수있고 신만이가진광활한상상력이여만.... 부활은..? 그래서 지겹고지겹고힘.. 한승준만화창고 200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