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장사 기계공구 상가’ 2004년 1월, 답사가 아니라면 좀처럼 엄두가 나지 않을 어두운 복도에 들어섰다. 창고인지 공장인지 구분이 어려운 가게의 창들은 여러 부품으로 메워져 그 사이의 좁은 틈으로 내부 풍경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캄캄한 공간에 떠있는 입간판을 보고 그제야 무엇을 파는지 어렴풋이 짐작을 한다. 복도가 .. 아름다운 길 2010.03.09
나는 권철신이 좋다 ㅎㅎㅎ (1)colleGian / 전철에서 펼친 것 "차세대 리더 키울 시간 턱없이 부족한데 교수들 일찍 퇴근하고 방학땐 학교 비워" 24년간 연구실서 먹고 자며 교육… '入室修道(입실수도)' 권철신 교수 마지막 강의 이달 말 정년퇴임… 일요일만 가족과 보내 대부분 제자들도 연구실서 살며 공부 "내가 가르치는 제자들이 0.1% 핵심인재 되는게 꿈… .. 아름다운 길 2010.03.06
"맛있는 국수집 따라 전국 삼만리" 머니투데이 이윤화 음식평론가(다이어리알(www.diaryr.com) 대표 ↑ 콧등치기국수-동광식당, 꼴뚜국수-신일식당, 기러기칼국수-신분준할머니기러기칼국수 국수만큼 생활 속으로 파고든 별미요리가 있을까? 국수는 주말 별미로 때로는 한 끼 든든한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시야를 조금 더 넓혀보면 지역적.. 아름다운 길 2010.02.28
눈보라 속 만난 한국식당... 여기 미국 맞지? 낯선 외국 거리를 걷다가 한국식당을 만나면 그리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간만에 입맛에 맞는 우리 음식을 먹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우리 음식문화를 전파하는 사람들이 고맙기도 합니다. 요즘 '음식 한류'가 불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한국식당은 세계 속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 아름다운 길 2010.02.02
인사동 주말 오후의 인사동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종로, 광화문과 인접해 있어서 교통도 편리하다. 종로2가에서 안국동 사거리에 이르는 700m의 길에는 그림, 도자기 등을 파는 가게가 즐비하다. 한편에는 떡과 다과를 비롯한 한국음식에서 사찰음식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맛이 사람들을 기다린다. 거리.. 아름다운 길 201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