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린 기자] "한국의 야생마, 김주성을 기억하는가".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이하 FIFA 홈피)가 12일(한국시간) '한국의 야생마' 김주성(43, 현 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의 축구인생을 대서특필했다.
FIFA 홈피는 "김주성은 빠른 주력과 갈기머리를 휘날려 야생마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김주성은 공격의 어떤 포지션이든 소화했고 조국과 클럽의 일꾼이었다"고 극찬했다.
|
이어 FIFA 홈피는 김주성은 1983 청소년 월드컵을 TV로 보며 절치부심해 U-20대표와 올림픽대표를 거쳐 1985년에 국가대표팀에 뽑혔고,
데뷔전인 인도네시아전서 골을 터트리는 활약 속에 1986 월드컵에 출전하며 재능을 만개했다고 적었다.
또 FIFA 홈피는 "김주성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훔서 활약하기도 했으며
1987년부터 1999년까지 부산 대우(현 부산 아이파크) 유니폼을 입고 255경기(35골 17도움)에 나서 3차례 우승을 이끌며 등번호 16번이 영구결번됐다.
또 1988년부터 3년 연속 아시아축구기자연맹선정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다"고 전한 뒤
"김주성은 A매치 72경기(10골)를 소화했으며 1986-1990-1994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며 김주성의 경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덧붙여 김주성은 행정가로 변신해 현재 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으로 한국축구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적었다.
parkrin@osen.co.kr
'스포츠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신바예바, 5m06 넘어 세계신기록 수립 (0) | 2009.08.29 |
---|---|
미국도 떨게한 ‘눈빛복서김지훈’ 프로복싱 미래를 걸다 (0) | 2009.08.28 |
신문광고에 등장한 까만리본과 하얀국화 (0) | 2009.05.27 |
日언론 "야쿠르트의 007 임창용,160km 앞에적이없다" (0) | 2009.05.22 |
박찬호, 친정팀 상대로 본때…홈구장 두려움도 날렸다 (0) | 2009.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