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광고에 등장한 까만리본과 하얀국화 | ||||||||||||||||||||||||||||
경향, 한겨레, 그리고 동아일보에서 발견한 추모광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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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주말을 강타한 이후 바삐 일요일 특별판을 제작했던 신문들은 월요일 제 모습을 찾았다. 지면 속 글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추모와 애도의 엄숙함으로 전하는 사이로, 광고가 눈길을 끈다. 지난 촛불 때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통해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고자 했던 자발적 유료 광고가 또 다시 등장했기 때문이다.
누적된 행위의 당연한 결과겠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 광고가 25일 경향신문 1면, 2면, 11면 그리고 한겨레 4면과 6면을 장식하였다. 26일에는 경향신문 2면, 6면에 한겨레는 2면에서 추모광고를 찾을 수 있다. 25일자 경향신문 1면 하단 광고는 개성고 총동창회·재단법인 백양장학회의 “노무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광고가 장식했고, 2면에서는 “근조, 노무현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문구 아래 12명의 네티즌들의 추모글이 담긴 광고가 실렸다. 11면은 생전 밀짚모자를 쓰고 웃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당신은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의 대통령입니다.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귀가 담긴 전면광고였다. 광고에는 “이 광고는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26일자는 2면에 전대협 동우회의 근조광고가 하단에 게재되었으며, 6면에는 네티즌들의 추모 광고가 실렸다.
이렇듯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행렬에 신문광고도 한 몫 차지한 상황이다. 한겨레와 경향신문 광고국 모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추모 광고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하고 있다. 내일자 신문을 눈으로 확인해보면 될 터이지만, 경향신문 광고국 관계자는 “영결식이 있을 때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였다. 한겨레 광고국 관계자는 “오늘부터 더 많이 늘고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문 유료 광고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 열기와 함께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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