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家 · Writer

'러브 스토리' 작가 에 릭 시갈 사망

강개토 2010. 1. 21. 17:47

'Love Story’ author Erich Segal dies

 

영화로도 제작된 인기 소설 '러브 스토리'의 작가 에릭 시갈이 심장발작으로 사망했다고 19일 그의 딸 프란체스카 시갈이 밝혔다. 향년 72세. 프란체스카는 그의 아버지가 17일 런던의 자택에서 숨졌으며 장례식이 19일 런 던에서 거행됐다고 전했다. 예일대학 고전문학 교수 시절 시갈이 펴낸 소설 '러브 스토리'는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젊은 남녀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여주인공이 암으로 죽는 내용의 이 소설은 1970년 라이언 오닐과 알리 맥그로우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7개 부문 후보로 올랐으며 최우수 음악상을 받았다. 영화 속 "사랑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야"라는 대사는 지금도 사랑에 관한 명언으로 남아있다. 에릭 시갈은 지난 25년간 파킨슨병으로 고통받아왔다.

"Love Story" author Erich Segal, whose popular romantic drama coined the phrase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has died of a heart attack at the age of 72, his daughter said, according to AFP.

It reported that Segal, who also wrote the screenplay for the Beatles' animated film "Yellow Submarine", died at his home in London on Sunday, his daughter Francesca Segal said.

The author had been suffering from Parkinson's disease for many years, she said Tuesday.

The US-born writer was a classics professor at Yale University when he wrote the book "Love Story", which was made into a 1970 hit film starting Ryan O'Neal and Ali MacGr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