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석권한 유럽 최고의 팀 FFC 투르비네 포츠담이다.
지소연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는 15일 "포츠담 구단이 최근 공식적인 영입 의사를 전해왔다.
지소연의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는 15일 "포츠담 구단이 최근 공식적인 영입 의사를 전해왔다.
그와 부모님을 포츠담으로 초청해 그 자리에서 계약을 맺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실버볼과 실버슈를 거머쥐며 스카우트 표적이 됐다.
이미 지소연을 알고 있던 베른트 슈뢰더(68) 포츠담 감독은
이미 지소연을 알고 있던 베른트 슈뢰더(68) 포츠담 감독은
월드컵 기간 내내 그의 플레이를 지켜본 후 한국의 어린 소녀를 영입 1순위로 결정했다.
슈뢰더 감독은 동독 여자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는 등 여자 축구에 일생을 바친 명장이다.
지소연의 독일행을 돕고 있는 관계자는
지소연의 독일행을 돕고 있는 관계자는
"슈뢰더 감독은 지소연과 부모님이 직접 포츠담을 찾아
팀 분위기와 축구 환경을 살펴본 후 입단 여부를 결정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포츠담 구단은 집과 자동차를 제공할 방침이다.
연봉은 협상을 해야하지만 1억원이 넘는 몸값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연은 현재 미국 보스턴 브레이커스를 비롯 일본 1부리그 고베 아이낙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
지소연은 현재 미국 보스턴 브레이커스를 비롯 일본 1부리그 고베 아이낙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
인천 현대제철와 고양 대교 캥거루스 등 국내 최강을 다투는 팀들도 지소연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상엽 한양여대 감독은 "여러 제안이 들어오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접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18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제10회 통일대기 전국 여자종별 축구대회를 마친 후 진로를 고민할 전망이다.
1999년 창단한 포츠담은
1999년 창단한 포츠담은
분데스리가 4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독일컵 3회를 우승을 거둔 명문이다.
U-20 월드컵 우승을 거둔 독일 대표팀에도 무려 6명이 포진하고 있다.
일본 국가대표 나가사토 유키(23)도 포츠담 소속이다.
최원창 기자 [gerrard11@joongang.co.kr
최원창 기자 [gerrard11@joongang.co.kr
'스포츠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녀 신궁’ 곽예지, 청소년올림픽 금메달 명중 (0) | 2010.08.21 |
---|---|
아사다, 새로운 코치 물색 '고민' (0) | 2010.08.19 |
日 언론, "9G 연속포 이대호, 美-日 넘는 세계 기록" 인정 (0) | 2010.08.15 |
'이대호 연속경기 홈런 세계新' 롯데, 연패 탈출 (0) | 2010.08.14 |
이천수, J리그 오미야 입단… K리그 올스타팀 된 오미야 (0) | 201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