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부슬부슬내린다
지붕위로흩뿌려대는빗방울부딪히는소리가정겹다
여긴하늘이빨리열리고눈부신하늘이청정하다
또밤기온이찬것이춥다....
공기가맑다
내일은바닷가로가봐야지회도먹고
내가좋아하는멍게와해삼도...정겨운사람들과모여앉아소주를홀짝거려야지
친구에게전활했다오랫만에찾은강원은날동심에던져준다
강릉.
묵호..아니지동해로바뀌었나..
안인..
이곳강원에서보낸20대초반의추억이많다
바닷가로끝없이이어진길다란도로엔명멸하듯불빛이눈부시다
새벽부터이어지는속초대포항엔많은이들이북적였다
여명이밝아온다
해뜨는마을양양
늘똑같은얼굴이지만
내일도모레도늘솟구치는그태양이벅차게내가슴에들어왔다
미지에서보는것은모두가새롭다
많이여행하자
그래도상주,
청리가그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