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라이름지워진고귀한이름을보내며. 어젠 슬펐다고 말할래 버스에 몸을싣고 피곤해진 내몸탓하기보단 내맘속에 간직한추억이 더 소중해졌다고 말해야지 낙엽이지고 곧 눈도 오겠지. 시간은 쉼없이 흐르고 흐르고.. 많은시간이지난 그어느날에도 날 기억해주는사람이 있겠지뭐... 친구관식의이정옥어머니의명복을빕니다 --: 한승준만화창고 2009.10.21
팔월한가위라... 추석이라.. 늘그랬듯이이날이오면쓸쓸해 그래도내마음과는아랑곳없이햇살은눈부시다 어젠전두부치구^^마누라가기분좀내더니만 그전부친맛이예술이다 ㅋ.. 오늘보헤미안이라두갈까? 달을삼킨바다최경순시인이나보러갈까? 하튼내가즐기는여유는요만큼이다 쳇바퀴돌듯그범주에갖히운다 하늘...만 .. 한승준만화창고 2009.10.03
홍선생님 VS 아름다운집 연곡에가면사람이산다법정스님이지으셨다는그집그곳에서작품도집필했다한다 그아름답고아름답고아름다운집거기엔아름다운집만큼이나넉넉하고푸근함이묻어나오는사람이산다 연륜이란그런건가봐사람과사람사이에는늘아름다운다리가놓여있다믿는나에겐 그게우연이라도좋구그게인연이라말해.. 한승준만화창고 2009.09.06
새벽에박힌별? 남대천... 4시가넘은밤하늘 오랫만에올려다본밤하늘엔박혀빛나는게있다 별... 친구는인공위성이라했다 사람이만들어놓은반짝이는물체.. 별인줄알았던상상이깨져버렸다.. ... 경이로운밤이다.. 한승준만화창고 2009.06.11
서울강남역에서만난영화감독노세한선생님^^ 20090529 서울강남역cgv골목위에위치한 드림메스 영화사에서 노세한감독님을 만났다 새로창립한 영화사의 창립작품으로 홍보만화를 그려달라는 노감독님의 전화를받고 흔쾌히 서울로갔다 즐거웠다 수많은인파에다 젊음의풋풋함이날흥분케했으니말이다 야외길모퉁이에가로놓인탁자에서커피와딸기.. 한승준만화창고 2009.05.30
그랬어-돈좀많았으면좋겠다고... 어딜가고싶어도.. 이젠 마음뿐이야 세상이넓다는데 갖히운듯작은동네만지나치지.. 세상살면서30개를훌넘게만화에미쳐올인했는데 뭘까?다시또솟구치는만화에대한열정은..그럼생각나는게있어 진짜-돈좀많았으면좋겠다고.. 남들은충전 남들은일보전진을위한..! 그래- 돈있는것들은달라- 멋있잖아- 폼.. 한승준만화창고 2009.05.09
한승준선생님과 반사적 광영 글쓴이: 커피마녀(송임정) http://cafe.daum.net/sjcoffeehouse/41V0/741 한승준 선생님은 상주에 사시면서 너무나 많은 자신의 흔적들을 남기셨습니다. 남장사 약수터 길옆, 나무와 나무사이에 길게 펼쳐진 어느 자동차광고, 현수막속의 케릭컬처, 상주시내를 가로지르다보면 문득 문득 보이는 식당과 자기네 가.. 한승준만화창고 2009.04.16
마음이그랬다 태양이 하얗게작렬했다 그래서마음이그랬다 하늘을날고있을거라믿는다구 사람은 사람은 작고보잘거없다 . .. 눈부시다 하늘이파래.... 내마음을뒤흔들어놓았다 그런오후다... 한승준만화창고 2009.04.14
오늘 창문밖햇살이눈부셔 15층아래펼쳐진풍경이새롭다 낮츠마한앞산에산행하는사람이보이고 저만치더멀리엔강아지가한가롭게졸고있다 하늘이파래.... 저만치의 한뼘의공간이라두비워두는지혜를담아둔다 오늘이쁜꽃들을만나야겠다 내작업실 내집아파트곳곳에놓아두어야지... 생각만으로배부르다...^^ 한승준만화창고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