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있으면끝이있는법끝은시작의의미.. 아픈날이다. 우리모두소원했던일이이뤄지지않은날이다 오늘범추위에들렀다 싸한한기가입구를안고있었다노크를하고..몇몇사람들틈에김총장님이보인다 삭발한얼굴에쓸쓸함이배어난다 범추위위원장..약5개월동안많은고투를했는데... 몇날을깨가며..내마음의고향상주를만들던그때..이젠한페이지의.. 한승준만화창고 2008.02.17
물음표가필요없는나라...중국. 중국이넓다는데...그곳에갇히운듯 지내는너에게 말한마디 따숩게해주지못한거같아..늘산만해 정리되지않은듯..하지만늘..멋지구용감한너잖아..잘난손군이잖아..그치만잡학사전인너도조금은 당혹스럽지?타국인데..칼품고쳐들어간낯선세상평정하기쉽지않은거같구인구가세계최고인나라... 공산국가.. 한승준만화창고 2008.02.14
친구에게도난아무말못한다.. 어젠오랜친구와긴시간소주를마셨다밤새우는거..싫지않음..그건친구와함께하기때문이리라.. 아침부터남장사를 갔다 ..오늘은웬일인지..사람들이북적된다..예불이있는날인가부다웬스님 한분이..(염불이라하나?..)낭랑한목소리와함께..절간 구석 구석 목탁소리가울려퍼진다아름답다 산사의아침..그곳.. 한승준만화창고 2008.02.14
아쉬움이남는거..그게인생인가부다 몇주째교회를못갔다 마음이아파서..지은죄가많은거같아..예배당에쪼그리고앉아밤새워기도하고 싶은거..참는다 어쩌면.그건사치이고..주께서날기억하실까봐 난그것도못해...푸-다들다하고사 는걸난왜못하지..진실은늘거대해서난두손으로가리기엔부끄러운게너무많아..그렇다고해야지... 해가무너.. 한승준만화창고 2008.02.14
여러분..세상..아름다운거죠 누가날찾는다..이른아침에...오전8시16분...문을부수듯 자랑스럽게..쳐들어올단한사람..이거맞아? 그가내게보여준카피된원고..웅..맞네..여태그거찾은거야?'내애인은귀신?..중국신화이야기..‘산해경' 일부를모티브로만든만화였었다...우린중국잡지에 만화를연재하기로한다..생뚱맞게..그래서우린 (지.. 한승준만화창고 2008.02.14
그게맞을지도몰라... 그냥..난..허공을본다 하늘이파래..그것이슬펐다 2..3달을독수공방중이다.. 난도를닦듯..외롭다.. 긴밤을하얗게보내고도..눈망울은더욱또렸해진다 원고마감에�겨원고지를쉼없이긁어대도..난외롭다.. 만화원고를그리면서..잡념에빠진거..처음이다.. 사람이사람을 마음에서지우는거..아프다..그놈의정.. 한승준만화창고 2008.02.14
매직이펼쳐질꺼예요... 세상은불공평해 음악을들으면마음이따뜻해지잖아..울고말때도있었어..우울할땐..난그러면..찢어지는스피커속에서조차폭발하는음악이통쾌해져...볼륨을끝없이틀어놓고난미친듯악도써대지..사랑하는이를보낼땐..소주한잔옆에꿰차고..알량한안주벗삼아..그때..난..무척이나심각했던기억이나...푸..지.. 한승준만화창고 2008.02.14
보이지않는건안믿는거다 온통하얗게밤을새운다 아침이꿀하다 자판을두드리는지금낯익은커피가게노래만마음에남는다 생각이란얼마나많은것들을버리고쌓고부수고 그렇게 시간은어김없이무너져가고 마음속감정에굴복하는오늘도 아침이날본다 부끄러움도.. 없다 보고싶다 말하고싶다 만지고싶다 누군가그랬다 보이지않는.. 한승준만화창고 2008.02.13
감히... 감히 말할래 오늘같이 하늘이파란날...말하고싶어져 니가 늘읊조리는하밍소리를느끼며 말할께.. 어젠눈이흩날리던데...봤니? 이쁜눈을가진 넌눈을좋아하지..그치.. 눈발이흩어지는느낌에 난 멋들어지게난아파오지만... 니가 좋아할꺼같아말할래.. 이게..사랑이라고는하고싶지않아 그냥..내 느낌대로... 한승준만화창고 2008.02.13